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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강환국) -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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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 자유 달성!

 

아마 모든 이들의 바람이 아닐까? 최근 2년 정도 사이에 '나 이렇게 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어요.'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최저시급 받던 내가 한 달에 월천 이상을 벌게 된 과정' 이런 광고들, 강의들이 강의 플랫폼에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강의들이 인기가 있는 이유 또한 다들 그렇게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십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놈의 돈 걱정 안 하고 편하게 놀고먹으면서 살 수 있을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해본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직장 생활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쉽게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는 게 참 아이러니 하다. 결국 문제는 소득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머니 파이프라인이 관건이라는 것인데, 예전에 읽었던 강환국의 파이어라는 책에 대해서 남겨보려고 한다.

 

 

 
파이어 FIRE
‘파이어족’은 어느새 새로운 트렌드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목표로 자리잡고 있다. 파이어(FIRE)족이란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빨리 은퇴하고 여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영어 문구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경제적 자유, 조기 은퇴)’의 약자를 따 만들어졌다. 결국 ‘파이어’란 ‘경제적 자유’와 같은 개념이다. 최근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꿈꾸는 수많은 2030이 파이어족을 동경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유튜버, 사업가가 되지 않는 한 파이어를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지레 포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직접 38세의 나이에 신의 직장을 그만두고 ‘파이어’에 성공한 강환국 작가는 파이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지출을 줄이고, 조금 더 벌 궁리를 하고, 꾸준히 투자하는 노력만으로도 누구나 10년이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파이어를 달성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으기 위해 대한민국의 파이어족들을 수소문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젊은 나이에 부를 축적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포함해 20명의 파이어족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파이어 부자들은 각양각색이다. 직장인으로 회사에 다니면서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로 수십억 부를 쌓은 사람, 직접 기업을 창업해 부자가 된 사람, 직장은 다니지 않고 전업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 파이어를 위해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이민을 간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파이어 스토리가 담겨 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부자들의 노하우 중 내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따라 하는 것뿐이다.
저자
강환국
출판
페이지2북스
출판일
2022.04.08

 

 

제목: 파이어 FIRE

저자: 강환국

 

파이어(FIRE)족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준말로 경제적으로 독립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50-60대에 은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준비해둔 연금 등으로 노후를 맞이하는 반면에 노후가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파이어(FIRE)족은 보통의 은퇴 연령보다 더 빨리, 30대-40대에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한다. 파이어(FIRE)족의 원 의미는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고, 조금 덜 쓰고 아끼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이 목표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래된 것을 사용하고 절약하고 절약하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강환국의 파이어 FIRE는 저자를 비롯하여,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20명의 파이어족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각자의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으니, 불필요한 소비를 통제한다는 점이다.

 

 

2.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20명의 이야기 중에서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못하는 일은 빨리 손절하라.

 

매일 투자일기를 쓰며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보고 오답 노트처럼 활용하라. 내가 잘하는 일, 그리고 못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잘되는 일을 애드 업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얼른 손절하라고 한다. 안 되는 일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나중에 중간이라도 갈 수는 있겠지만,

시간 대비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빚을 만들어라.

행동경제학에서는 빚을 만드는 것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부동산 담보대출이 좋은 빚의 예이다. 30년 정도 상환으로 대출을 받게 되면 이자 및 원리금 상환 때문에 강제 저축 효과도 있고, 부동산 자체가 장기적으로는 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와 지출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내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다. 어떤 저자는 주택 대출로 인한 원리금을 내지 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월세를 살고, 투자를 하라고 한다. 글쎄... 물론 투자에 탁월한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택 대출 대신, 투자를 하여도 성공을 하겠지만 말이다. 난 그것 보단 좋은 빚을 만드는 쪽을, 과도하게 영끌을 하여 고점에 집을 매수하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부동산 담보대출이  더 좋을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은 집값이 워낙 단기간에 고점까지 올랐었고, 이럴 경우는 잠시 생각을 보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책을 많이 읽으면 결국 양이 질이 된다.

투자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책들부터 시작하여 감을 익히면서 계속 책을 읽다 보면 안목이 트이는 시점이 오게 된다.

그때부터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서 읽으면서 양을 늘리면 그것이 결국 질이 된다고 한다. 

 

사라질 직업에 대비하라.

70-80년대를 생각하면, 90년대 이후 이미 사라진 직업들도 많이 있다. 과거에 있었던 직업이 지금은 없어졌음을 보았고,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 있는 직업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또 앞으로도 없어질 직업군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 사람의 영역으로 전문직이라고 여겨지는 일들도 언젠가는 사라질 직업일지도 모른다. 80-90년대에도, 또한 그리 오래전이라고 생각지 않았던 2000년대에도 평범한 우리들이 상상을 해보았을까?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게 될 지금의 모습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3. 인상 깊었던 부분

잘 되면 대박이 나고 안되어도 타격이 적은 일을 계속 시도하라.

돈 버는 것 때문에 인생이 너무 고달프면 안 된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때려치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 난 내가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를 때려치워 버렸다. 속이 이렇게 홀가분하지 않을 수 없다. 위 본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못하는 일은 빨리 손절하는 것이 결국엔 이득일 것 같다. 안 되는 일에 계속 집중하면 뭐 어떻게든 될 수는 있겠지만, 시간낭비 + 그 기간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떻게 감당할까 싶다. 강환국의 파이어 (FIRE)는 가볍게 술술 읽힌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피를 못 잡겠다면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경제적 달성을 먼저 이룬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봄으로써 간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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