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럭키 드로우>
제목: 럭키 드로우 (LUCKY DRAW)
저자: 드로우 앤드류
난 유튜브 채널을 잘 보지를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내 관심사 또는 알고리즘의 간택에 의해서 나오는 영상정도만 가끔 보는 정도지, 그래서인가 유튜브에서 핫한 유튜버들에 대해서 잘 알지를 못한다.
이 책은 유튜브에서 <드로우 앤드류>와 <마세슾> 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인기 유튜버가 쓴 책이다.
저자 드로우 앤드류는 활동명으로 내세울 스펙도 없는 그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우연히 미국 인턴쉽에 응모를 하게 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가 단순 인턴쉽 근무자에서 이직 후 한 회사의 시니어 디자이너로써, SNS마케팅까지 본인의 열정으로 일을 하게 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성화 하고, 해시태그 기반으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며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문구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기여를 했고 회사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라는 곳은 능력 있는 직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인지를 하고 대체품을 찾기 마련이다. 어느 날 갑자기 퇴근 직전에, 자신이 열정을 쏟아부었던 곳에서 마음의 준비도 없이 해고를 당하게 된다. 다시금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다니게 되고, 그곳에 일을 하다가 취업비자 연장이 안되어 결국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무엇을 할지 생각하다가 미국에서 자신이 미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만들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본인의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며, 단 6개월 만에 소득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만들며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간과 노동력을 갈아 넣지 않아도 고소득의 반열에 올라가게 되는 내용들을 본인의 스토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2. 책속의 구절
누군가는 내게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가 당겼던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
즉 멈추지 않고 시도했던 수많은 행동이 운과 만나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몰랐지만
그저 나를 위해 레버를 당겼을 뿐이다.
...
지나고 보니 나를 위해 끌어당긴 선택과 도전,
그 모든 순간이 내게는 '럭키 드로우'였다.
(p.27~28)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늘 계획이 아닌 기회를 따라갔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몰랐다. (p.120)
운이 좋았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아무리 피터지게 노력을 해도, 기회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아니면 개인의 센스 문제일까?
그런데 어찌 되었건 가장 낮은 위치의 상황에서 아무런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면 그 운을 잡을 수는 없었을 테니,
운을 끌어당기는 건 바로 매순간 개인의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감 있는 노력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이자에 이자처럼 쌓여서 본인의 능력치가 상승될 수 있었을 것이다.
3. 퍼스널 브랜딩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은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하지만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 마케팅을 한다면 이제는 활용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대세 SNS인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준다. 매뉴얼과 같이 디테일한 내용으로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벤치마킹을 해야 될지에 대한 방향성을 알려준다.
1. 페르소나 :Who I am?
2. 목적 : What I do?
3. 콘텐츠 : How I do it?
4. 죽은 물고기만이 흐름을 따라간다. (Only dead fish go with the flow)
연어가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듯이, 흐름의 역행자가 되어야 한다.
요즘 시대에 일을 잘한다는 것, 바로 감각이다.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최소한의 기술만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감각을 키우는데 투자하자.
금방 식어버리는 열정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나 억대소득을 바라지만, 그에 상응하는 스트레스와 리스크는 싫어한다.
열정이 문제가 아니다. 바로 참을성의 문제다.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다. 그리고 이를 퍼스널 브랜딩에 접목시키면 내가 정말 특별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충분히 나를 브랜딩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물론 요사이에 나온 신흥부자라고 해야되나, 그들이 출간한 자기계발서류의 내용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있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성공의 핵심은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약해보자면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지속시키는 어렵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꾸준함을 넘어서 임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열정과 끈기, 참을성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실패할지 고민하고 하지 않을 핑곗거리를 찾지 말고 그냥 시작해 보자. 죽이 되는 밥이 되는 말이다. 감당하지 못할 리스크를 지고서 하자는 말이 아니라, 실패해도 나에게 타격이 크게 없을 일이라면 일단 시도해보자는 것이다. JUST DO IT!